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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새 사령탑 김원형 전격 취임 강한 두산의 리셋이 시작됐다

2025년 10월 23일 · 17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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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새 바람이 붑니다. 우승 경험과 육성 노하우를 겸비한 김원형 감독이 두산의 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리빌딩과 경쟁력’을 동시에 겨냥한 변화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계약 조건은 2년 보장 + 1년 옵션, 최대 20억. 구단은 투수진 관리와 젊은 선수 성장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왜 지금, 왜 김원형인가

두산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리빌딩과 성적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습니다. 세대교체의 피로가 쌓이는 동안 선수층은 넓어졌지만, 상위권을 확신할 만큼의 ‘결정력’은 부족했습니다. 이 공백을 메울 감독으로 구단이 택한 해법은, 우승을 경험했고 자원 활용에 능한 리더였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운용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주축 전력의 공백이 생겨도 시즌 안에서 대안을 만들어내는 방식, 즉 내부 자원 최적화가 강점입니다. 이는 외부 영입에만 기대지 않겠다는 두산의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내부 발굴 + 즉시전력 밸런스. 리빌딩을 명분으로 성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계약 조건이 말해주는 구단의 본심

계약은 2년 보장에 1년 옵션을 더한 최대 20억. 이 수준은 리그 상위권 대우로, 구단이 단기성과와 중기 육성의 두 축을 동시에 요구한다는 신호입니다. 보장 연수가 길지 않다는 점은 빠른 체감 변화를 원한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또한 연봉 구조는 시즌별 성과 지표와 연동된 옵션 설계가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팀 방어율 개선, 불펜 승률, 대타/대수비 성공률 같은 운용 관련 수치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구단-감독 간 기대치가 ‘실행력’에 맞춰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단 관점

  • 상위권 도약의 즉시성
  • 젊은 자원 성장 가속
  • FA·트레이드 의사결정의 기준 확보

감독 관점

  • 우승 경험 기반의 운용 재현
  • 투수진 리셋과 데이터 결합
  • 잠실 구장 특성 활용 극대화

김원형 야구의 핵심 철학 세 가지

1) 자원 최적화와 역할 재설계

김 감독은 시즌 중 역할 재정의를 빠르게 단행합니다. 특정 포지션 공백이 생기면 기량이 비슷한 선수를 수평 이동시키기보다, 장점이 뚜렷한 자원을 선택해 ‘한정된 역할’로 집중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단기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유효합니다.

2) 루틴과 신뢰에 기반한 기용

핵심 투수·야수를 정하면 기회를 연속으로 부여하는 편입니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준비 루틴이 안정되고, 심리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다만 특정 자원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시즌 중 피로 지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3) 데이터와 현장의 균형

상대 전력 분석, 구장 지수, 투구 패턴 등 수치를 감각적으로 흡수해 현장에 반영하는 스타일입니다. 종이에 적힌 숫자를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경기 흐름과 컨디션을 함께 판단합니다. 이는 빅볼·스몰볼 전술 전환의 유연성으로 나타납니다.

감독 철학의 요약: 선택과 집중, 루틴의 일관성, 그리고 흐름 판단. 두산이 원했던 ‘지금 당장 체감되는 변화’에 근접한 해법입니다.

두산 로스터 진단과 즉시 과제

두산의 현재 과제는 선발 뎁스 안정, 불펜 워크로드 재배분, 그리고 중심 타선의 생산성 회복입니다. 리그 트렌드가 선발 길게, 불펜 짧게로 돌아서는 가운데, 잠실이라는 구장 특성은 투수 친화 성향을 띱니다. 이를 활용하면 팀 컬러를 빠르게 정돈할 수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와 중심 사이의 연결고리, 그리고 좌우 스플릿 대응이 중요합니다. 출루-주루 압박으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클러치에서의 단타 생산을 늘리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장타 의존도가 높았던 시기보다 득점 경로를 다양화해야 합니다.

즉시 과제 체크: 선발 4~5선단의 평균 이닝 확장, 필승조 수 비중 조절, 7~8번 타순 출루 전략화.

잠실 투수진 리빌딩 로드맵

선발 로테이션 재배치

시즌 초반에는 4선발까지 루틴을 단단히 깔고, 5선발은 매치업 특화 운용이 합리적입니다. 잠실의 파크 팩터를 고려할 때, 플라이볼·컨택 투수의 병행이 가능합니다. 포심-체인지업 축을 가진 투수라면 홈에서 실점 억제력을 얻습니다.

불펜 워크로드 관리

필승조-브릿지-롱릴리프를 명확히 구획하고, 초반 6주 동안은 백투백(연투) 제한을 강하게 적용하는 편이 장기 운영에 유리합니다. 시즌 60경기 전까지 누적 이닝을 팀 차원에서 주간 단위로 관리해야 합니다.

  • 브릿지 롤에 좌우 스플릿 뚜렷한 투수 배치
  • 롱릴리프 2인 체제로 선발 조기 강판 리스크 흡수
  • 세이브 상황 전후의 레버리지 지표(Win Probability Added) 점검

수비 패키지와의 결합

투수진 리셋은 내야 수비 패키지와 동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7회 이후에는 병살 전개가 가능한 키스톤 조합을 우선 고려하고, 외야는 타구 판단이 좋은 선수로 레인지 확보를 우선합니다. 실점 억제는 곧 불펜 부담 감소로 이어집니다.

타선 운용과 라인업 경쟁 구도

두산 타선의 키워드는 ‘연결’과 ‘변주’입니다. 리드오프가 출루하면 2번은 상황 맞춤형 타격으로 주자를 움직이고, 3~4번은 장타가 아니라도 충분히 점수를 만드는 구조를 세워야 합니다. 6~8번에선 번트·히트앤드런 같은 작은 야구도 병행합니다.

좌우 스플릿 대응

좌투 상대로는 초구 적극성, 우투 상대로는 볼넷 유도라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스플릿에 따라 하위 타순을 유동적으로 교체하면, 상대 불펜의 좌우 맞불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클러치 성숙도 높이기

득점권에서의 타격은 정답보다 확률 게임입니다. 파울로 투구수를 늘리며 유리한 카운트를 만드는 선호 루틴을 팀 단위로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자별로 2구 이후 결정구 대응률 데이터를 주간 피드백으로 제공하면 개선 속도가 빨라집니다.

스프링캠프 체크리스트와 시즌 전략

스프링캠프 5대 과제

  • 선발 후보군 6~7명 경쟁 프레임 확정
  • 브릿지 3인 로테이션 워크로드 시뮬레이션
  • 좌투 상대 라인업 A/B 플랜 구축
  • 주루 압박 전술 세트플레이 표준화
  • 수비 시프트와 투수 유형 매칭 룰북 정리

정규시즌 운영 원칙

  • 주간 단위 피로 지표 기반 로스터 순환
  • 연패 시 빠른 25인 카드 재배열
  • 1점 차 경기의 대수비·대주자 패키지 상시 준비
  • 상대 선발 유형별 선발 타순 3가지 프리셋

초반 30경기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역할 고정과 신뢰 구축의 시간입니다. 이 기간에 팀의 ‘패턴’을 만들어두면, 여름 레이스에서 체력과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습니다.

팬이 궁금한 Q&A 핵심 정리

Q. 외부 FA 영입 가능성은?

A. 필요 포지션에 선택적 접근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두산은 감독 교체 타이밍에 굵직한 영입을 시도한 전례가 있고, 이번에도 팀의 약점 보완에 실리적으로 접근할 전망입니다.

Q. 젊은 선수 기회는 늘어날까?

A. 캠프와 시범경기 성과가 즉시 반영되는 편이므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지션 경쟁에서 수비 기여도가 크다면 타격 기복이 있어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Q. 불펜 혹사 우려는?

A. 워크로드 관리가 운영의 관건입니다. 시즌 초반 백투백 제한과 롱릴리프의 적극 활용으로 누적 피로를 분산시키는 방향이 예상됩니다.

Q. 감독의 경기 중 스타일은?

A. 흐름을 중시합니다. 상대 배터리의 약점이 보이면 초중반에도 과감히 작전 카드를 꺼내고, 리드 상황에서는 수비 패키지로 경기 속도를 낮춥니다.

전망 정리 강한 두산을 다시 묻다

두산이 김원형 감독에게 기대하는 건 단순한 리빌딩이 아닙니다. ‘경쟁 가능한 리빌딩’입니다. 선수층을 굳히면서도 승부처에서 이길 수 있는 팀으로의 회귀죠. 잠실의 투수 친화 환경과 감독의 자원 최적화 철학이 맞물린다면, 초반부터 실점 억제력은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스몰볼과 장타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출루와 주루 압박, 클러치의 팀 루틴만 정착돼도 1점 차 경기 승률이 달라집니다. 결국 시즌 성패는 ‘역할 고정’과 ‘피로 관리’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잠실의 조용한 리셋은 시작됐습니다. 두산의 배지는 무겁고, 팬들의 기대는 높습니다. 새로운 지휘봉 아래에서, 두산이 다시 ‘강한 두산’이라는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한 시즌의 서사가 펼쳐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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