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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쓱데이, ‘창고 대방출’ 시작… 패션·가전·와인 최대 90% 할인 총정리

2025년 11월 03일 · 17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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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쇼핑 위크가 돌아왔다. 이마트와 SSG닷컴을 비롯해 신세계 계열사가 합세한 ‘쓱데이 클리어런스’가 패션·리빙·가전·주류 전 카테고리를 강력한 특가로 푼다. 꼭 챙겨야 할 일정과 실전 구매 팁을 한 번에 정리했다.

쓱데이 클리어런스, 올해는 뭐가 다를까? (개요와 기간)

이번 ‘이마트쓱데이’는 말 그대로 재고를 통 크게 푸는 창고형 클리어런스가 핵심 콘셉트다. 오프라인 아울렛부터 백화점 팩토리스토어, 스타필드 팝업, 온라인몰까지 계열사 전 채널이 함께 움직인다. 핵심은 카테고리 간 가격 격차를 줄이고, 인기군을 중심으로 회전 속도를 끌어올린 대량 물량 + 누적형 프로모션 구조라는 점이다.

알아두면 유리한 포인트: 행사 기간 중 일부 브랜드와 상품은 ‘순차 교체’ 방식. 즉, 같은 페이지라도 날짜별로 라인업이 달라질 수 있다. 기웃거리듯 자주 들어가 보는 사람이 유리하다.

기간은 메인 주간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팝업 및 아울렛 프로모션, 온라인 클리어런스가 동시에 전개된다. 특히 겨울 시즌 아이템과 연말 선물군이 대거 풀리기 때문에 ‘지금 사서 바로 쓰는’ 체감 혜택이 큰 편이다.

패션: 겨울 메인 아이템 위주로 빠르게 소진된다

패션 카테고리는 매번 조기 품절이 잦다. 이번에도 구스다운·패딩·울코트·가디건 등 계절 수요가 높은 품목이 특가로 배치됐다. 팩토리스토어형 행사는 멀티 브랜드 믹스로 진행돼, 사이즈/컬러 맞춤을 위해 이른 시간대 방문이 유리하다.

온·오프라인 이중 공략

  • 오프라인 아울렛 현장: 멀티브랜드 팩토리스토어 중심, 최대 80%대 할인 테이블. 특정 지점은 아동/스트리트 라인 비중도 높다.
  • 온라인 W컨셉·SSG닷컴: 시즌 스테디셀러 포함 800종+ 대규모 구색.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핫딜 교체’ 타이밍 확인이 핵심.

실전 팁

  • 패딩·구스다운은 충전재 중량과 필파워보다, 착용 온도대를 먼저 체크. 도심 출퇴근이면 600~700FP 경량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 울코트는 혼용률 70% 이상, 안감 퀄리티(바인딩·심 테이핑) 확인. 세일가라도 기본 봉제 마감은 타협하지 않는 편이 좋다.
  • 디자이너 브랜드는 인기 컬러(멜란지 그레이, 다크네이비, 아이보리)는 빠르게 소진. 새벽 오픈 알림 활용 권장.

참여 셀렉션은 날짜에 따라 달라진다. 목록이 바뀌는 오전·저녁 타임에 각각 한 번씩 확인하면 체감상 기회가 늘어난다.

리빙·가구: 교체 타이밍 맞춘 대형 할인

가구는 시즌성보다 이사·혼수·자녀 성장 같은 라이프 이벤트 영향이 크다. 이번 쓱데이에서는 소파·침대 프레임·시스템 데스크 등 교체 수요가 큰 품목의 할인 폭이 넓다. 구성품 증정이나 균일가 존을 함께 운영해 체감 혜택을 키운 점이 눈에 띈다.

  • 소파 라인: 시리즈 일부는 커버 증정 등 번들 혜택 제공. 패브릭 소파는 생활 방수/커버 분리 세탁 여부 체크.
  • 홈오피스: 모듈형 데스크·수납 결합형은 공간 치수 실측이 최우선. 제품 상세 내 치수표를 캡처해 매장 실물과 대조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 침대·드레스룸: 균일가 섹션은 조합형 옵션(높이, 서랍 수) 확인 후 결정. 배송·설치 일정은 인기일에 몰리니 빠른 예약 추천.

작은 팁: 가구 배송은 주말 → 평일로 바꾸면 일정이 크게 당겨지는 경우가 많다. 설치 기사 배정까지 확정 문자 수신 후 연차·외출 일정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가전·디지털: ‘특정 수량 한정’은 체감가가 다르다

가전은 고가 제품보다 엔트리/보급형 라인에서 가격 메리트가 크게 느껴진다. 초특가 스마트TV, 주방·퍼스널 가전, 게이밍 주변기기 등은 ‘한정 수량’ 표기가 많으니 진입 타이밍이 승부다.

체크리스트

  • TV: 패널 타입(IPS/VA), HDR 지원, OS 앱 호환(넷플릭스·디즈니·웨이브) 확인. 리모컨 음성검색 유무도 체감에 영향.
  • 생활가전: 로봇청소기/에어프라이어는 A/S 거점과 소모품 가격을 함께 비교. 할인율만 보지 말 것.
  • 게이밍·주변기기: 키보드는 스위치 타입보다 타건 소음 규정(주거형) 고려. 마우스는 그립형(팜/클로/핑거) 맞춤.

오프라인 팝업에서는 의외의 리퍼·박스훼손 특가를 만날 수 있다. 박스 상태는 마음을 비우고, 본체 스펙·보증기간만 꼼꼼히 보자.

와인·위스키: 마니아와 입문자 모두 겨냥한 편성

주류 라인업은 고가 희귀 위스키/샴페인·보르도 그랑 크뤼부터, 실속 2~3만 원대 와인까지 폭이 넓다. 실전에서는 ‘두 갈래 전략’이 통한다. 프리미엄 라인은 빠른 선점, 데일리 라인은 골라담기 이벤트로 채워 넣기.

프리미엄 공략

  • 위스키: 산토리 라인(야마자키·히비키 등)과 인기 블렌디드의 구색이 예고. 1인 1병 제한 가능성 고려.
  • 와인: 빈티지·라벨 컨디션 표기 주목. 라벨 훼손 특가는 선물용보단 하우스 와인용으로 적합.

입문·데일리 추천

  • 3병 골라담기: 홈파티·연말 모임 대비 최적. 스파클링 1, 화이트 1, 라이트 레드 1 조합이 실패 확률 낮다.
  • 스피릿 초심자: 진·럼은 토닉/라임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하이볼 가능. 글라스·얼음 트레이 소품을 함께 구매하면 만족도 상승.

주의: 일부 주류는 매장별 입고량 차이가 크다. 오전 재고 문의 후 방문하면 헛걸음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스타벅스 굿즈 팝업: 베어리스타와 크리스마스 라인은 ‘속도전’

연말 굿즈는 매해 ‘가장 빨리 품절되는’ 품목군이다. 캐릭터 인형·머그·텀블러·오너먼트 등은 컬러웨이별로 재고 편차가 크다. 오픈 러시를 감수하더라도, 현장 선호 컬러를 먼저 집는 편이 유리하다.

  • 체크 포인트: 용량(ml)뚜껑 구조(스크류/원터치), 보온·보냉 스펙을 반드시 본다. 출근용이면 슬림 바디 권장.
  • 선물용: 박스 외관·완충재 상태 확인. 시즌 한정 스티커 유무도 선호 차이를 만든다.

하루 동선 추천: 아울렛 → 스타필드 → 온라인 ‘3단 루프’

실전 구매 효율을 높이려면 동선을 단순화하는 게 좋다. 오프라인에서 사이즈·실물 확인 후, 온라인의 추가 쿠폰 시간대를 노리는 ‘3단 루프’를 추천한다.

권장 루틴

  • 오전: 아울렛/팩토리스토어에서 패딩·코트 사이즈 픽스 → 재고 홀딩 문의.
  • 점심~오후: 스타필드 팝업 라운딩(패션 클리어런스·굿즈·주류). 주류는 라벨 컨디션 보고 결정.
  • 저녁: SSG 계열 온라인몰 ‘핫딜 교체’ 시간대 체크 → 장바구니 쿠폰/카드 혜택 최종 적용.

교통·주차: 인기 일자는 진입로 정체가 잦다. 외곽 주차 후 내부 순환 셔틀을 타면 시간 절약. 쇼핑카트는 팝업 존에서 동선이 좁아 불편할 수 있으니, 소형 에코백을 보조로 챙겨가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온라인이 정말 더 쌀까?

A. 카테고리마다 다르다. 패션·리빙은 오프라인 딜(라스트 사이즈·샘플)이 의외로 강력하고, 가전·생활소형은 온라인 쿠폰 합산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둘 다 보기 어렵다면, 온라인가를 기준으로 오프라인 현장가 매칭 요청이 가능한지 점원에게 정중히 문의해보자.

Q2. ‘최대 90%’는 어떤 상품에 적용되나?

A. 시즌 지난 이월, 박스·라벨 컨디션 이슈, 샘플성 단품에서 주로 나온다. 메인 인기품은 보통 30~60% 사이, 번들·쿠폰 조합으로 체감가를 낮추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Q3. 환불·교환은?

A. 팝업·클리어런스 특성상 조건이 엄격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수선·부속 누락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은 포장 개봉 전 상태 촬영을 습관화하면 분쟁을 줄인다.

Q4. 주류 구매 한도는?

A. 고가 위스키·한정 샴페인은 1인 1병 제한이 붙는 경우가 흔하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

실전 가격 낮추기: 카드·쿠폰 ‘겹치기’ 가이드

정가 대비 체감가를 낮추는 핵심은 ‘쿠폰 타이밍 + 카드 추가할인’이다. 행사 중 일부 제휴카드는 구매 금액 구간별로 추가 할인이 붙는다. 다음 조합을 노려보자.

  • 장바구니 쿠폰 +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 + 카드 청구할인 3단 조합
  • 한정 수량 핫딜 → 품절 직전 재고 알림 등록 → 재입고 시 쿠폰 재적용
  • 오프라인 영수증 적립 후 온라인 포인트 전환(가능 채널)로 다음날 딜 노리기

팁: 새벽 0시·정오·저녁 피크에 쿠폰 리셋/핫딜 교체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알림을 켜두면 손이 덜 간다.

에디터 코멘트: 이번 쓱데이는 ‘실사용 중심’이 키워드

과장된 쇼핑 축제보다, 이번에는 실사용 중심 아이템이 돋보인다. 올겨울 바로 입을 패딩·코트, 집 안 체감이 확 달라지는 소파·침대, 매일 쓰는 데일리 와인·텀블러까지. ‘지금 쓰는 것’을 먼저 담으면 만족감이 길게 간다.

그리고 하나 더. 매장 직원에게 솔직하게 예산과 용도를 말하면 의외로 좋은 조합을 추천받는다. 대형 행사일수록 선택지는 많고 시간은 짧다. 리스트를 짧고 명확하게—그게 쓱데이를 잘 보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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